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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한 번

ihqyg 2024. 2. 5. 12:00


평범한 이야기인것 같아요.남자주인공은 도권일, 광고기획사 대표로 진중하고 사려깊은 남자이고, 여자주인공은 이종희로 광고기획사 카피라이터 신입으로 순진하고 성실한 여자이다.지난 12년간의 4번의 우연한 만남이 있어던 둘이 한집에 살수밖에 없게 됩니다.이 소설은 큰 갈등이나 주변의 사건같은거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연애소설이에요.
연애는 십 년 정도 신은 운동화처럼 편안한 사람이길 바랐다. 매 순간 긴장하게 하는 실장님은 예쁜 구두 같다. 그것도 아주 굽이 높은 남자, 도권일.

한 번 만지면 바로 중독되는 보드라운 뺨을 가졌다. 쌍꺼풀 없는 동그란 눈이 웃으며 반달로 접히면, 세상 근심 없는 어린아이를 보는 것 같은 여자, 이종희.

날 이용하라니까. 도와줄게. 카피 성공하고 싶다며?
제가 물불 안 가리고 카피에 실장님 이용해도 좋아요?
마음껏 해. 카피 성공하려면 아마 연애 감정 필요할 거야.
이런 게 어디 있어요. 양자택일도 아니고 카피 성공하려면, 이 방법에 없다고 딱 하나 제시하다니.
하늘이 준 기회인데, 놓칠 수 있나.
41% 넘어온 종희를 보며 권일은 조금 더 넘어오게 살짝 당겨본다.
할까 말까 고민할 땐 하는 게 맞아. 내가 그렇게 싫진 않잖아?
실장님이 이렇게까지 하는지 전 모르겠어요.
말했을 텐데. 널 보면 즐겁고 가슴이 설렌다고.
두 번이나 거절한 남자의 도끼질이 심상치 않다.


프롤로그
01. 살아봐요
02. 첫 출근
03. 불청객
04. 다리가 저려요
05. 별 헤는 밤에
06. 나랑 연애하자
07. 열 번 찍는 도끼
08. 나비효과
09. 변수와 두드러기
10. 엘리베이터 안에서
11. 나쁜 마음
12. 다음 진도
13. 아니라고 말해요
14.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다
15. 진심이라고 했잖아요
16. 청혼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