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냠냠 빙수

ihqyg 2020. 11. 18. 18:07

냠냠 빙수

집근처 어린이도서관에세 북스타트 꾸러미로 꽁꽁꽁 책을 받았는데 아이가 너무좋아해서, 이책도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역시나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구매해습니다. 아이가 산에 돼지 토끼 수달 집 찾는 부분을 너무 좋아해요. 숨은그림찾기라고 해야하나 제가 봐도 재밌습니다~ 아이가 윤정주 작가 책을 좋아하는거 같아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사주려고요. 책편식이 심한아이라 안보는거는 죽어도 아보네요ㅜㅜ

꽁꽁꽁 에 이은 윤정주 작가의 두 번째 여름 그림책! 여름 하면 빙수,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냠냠 빙수 가 왔다! 그 북극곰은 왜 남극으로 갔을까? 무더운 여름, 빙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달콤 쌉싸래한 소동극! 아주아주 더운 날, 모두모두 지친 날. 호야네 가족이 산속에 있는 쉬어 가는 집에 왔어요. 두꺼비집을 올리고, 플러그를 꽂고, 전원을 켰더니, 선풍기가 씽씽, 냉장고가 쌩쌩 돌아가요. 이렇게 더운 날에는 빙수가 최고! 요구르트랑 우유랑 견과류를 넣고 냉장고에 꽁꽁꽁 얼린 다음, 한참 있다 꺼내서 폭폭 팍팍 부수면, 냠냠 빙수 완성! 봤냐? 봤지. 시원하대. 달콤하다네. 토끼랑 여우랑 수달이랑 멧돼지가 이 모든 걸 다 지켜봤어요. 다음 날, 호야네가 떠나자마자, 동물들이 쉬어 가는 집을 차지했어요. 그리고 벌집이랑 산열매랑 물을 넣고 꽁꽁꽁 얼려서 동물들만의 냠냠 빙수를 완성했지요. 그런데 또! 이 장면을 지켜본 누군가가 있네요. 깊은 산 속 쉬어 가는 집에서 일어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웃음 대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