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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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책읽기카테고리 없음 2024. 2. 24. 17:10
제목부터 재미가 있었다. 삐딱한 책읽기라...음...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기질이 있는 나와 뭔가 통하는게 있을 것 같아서 집어들었는데 역시나 뭔가 통하는게 있고 재미있었다.12살 때 부터 공장일을 시작한 저자의 이력도 흥미를 끌었다.혁명의 시작, 삐딱한 책읽기역사상 어떤 권력도 순순히 그들의 권력을 내려놓은 적이 없다. 기득권 세력이 쳐놓은 ‘가두리 양식장’을 넘어서야 진정한 자유의 바다로 갈 수 있음은 분명하다. 역사는 또다시 ‘미완의 혁명’을 원치 않는다. 그러기에는 민중의 피와 땀, 한숨과 좌절이 깊고도 깊다. 박근혜 퇴진 이후가 더 문제다. 우리사회 보이지 않는 곳의 적폐는 심각하다. 사회 총체적 모순의 실체와 실상을 바로보고, 고치려는 노력이 ‘혁명’의 시작이다. 안건모 서평집 삐딱한 책읽기 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