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운을 부르는 행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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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운을 부르는 행동법카테고리 없음 2024. 1. 1. 15:30
특이했다. 작가의 이력이. 일러스트레이터인 것은 당연했겠지만, 점술가라니. 일본에서는 이렇게 활동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상식으로는 낯설기만 하다. 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성하여 그림을 그리고 책으로 내다니. 책의 저자가 어느 범위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나의 부족한 편견을 확 깨부수어 주었다. 나는 비교적 운에 둔하다. 행운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편이고, 운에 나의 무언가를 걸어 본 적도 없으며, 행운이라든가 불운이라든가 하는 것에 좌우되지 않는다. 좋은 결과에서는 내 노력을 확인했고, 그렇지 못한 결과에서는 노력의 부족을 분명히 알았으니까. 노력의 여부와 관계 없는 단순한 선택이나 결정에도 무심한 쪽이다. 이번에 좋은 쪽이다 싶으면 다음에는 아닌 쪽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