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미국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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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미국 미술관카테고리 없음 2024. 2. 17. 15:58
편집과 사진과 형용사가 압권입니다. 형용사요? 미술, 작품의 감흥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늘 형용사 를 사용해야하는 한계에 부딪힙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림 앞에서 저는 운전석에 앉아있는기분이 듭니다. 빵빵 으로 아름답다 는울분을 토하는 수밖엔 별 도리가없습니다.황금비율로 계산된 르네상스의 조각품이든, 드로잉 실력에 자신 없었던 잭슨 플록이 페인트 흩뿌리기로 만든 No.1이든참 매 한가지로 아름답습니다.그 아름답다 가 어떻게 분화되는 지, 마치 꽃들의 축제처럼 형용사의 잔치 를 배불리 만끽할 수 있는미국 미술관가이드 입니다. 그찬탄의 대상이 미술관이 소장하는 작품은 물론이고 미술관 건물의 양식, 미술관에서 만난아티스트까지 해당됩니다.수려한 문장이나 비유는 없습니다. 깜빡이는 방향지시등이나 비상등, 야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