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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가 김효선 겨울왕국 노르웨이를 가다카테고리 없음 2024. 2. 23. 21:46
노르웨이하면 오로라, 백야, 바이킹, 입센, 그리그 등이 생각나겠지만 나에게는 먼저 피요르드가 떠오른다. 피요르드는 배 또는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데 물론 나는 크루즈보다는 트레킹에 훨씬 관심이 많다. 요즘 유튜브에서 피요르드 트레킹을 하며 드론으로 찍은 황홀한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래서 기대를 가득 품고 도보여행자가 쓴 책을 선택했는데, 이 책에 피요르드 트레킹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보여행자가 썼으나 도보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뜻이다. 오히려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노르웨이의 서해안을 따라 최남단과 최북단을 6박7일에 걸쳐 항해하는 후티루튼 이라는 배여행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항해"라는 극찬을 받는다고 하니 크루즈 여행이라면 어쩐지 걸을 힘이 없어진 다음에나 고려해볼까 싶었는데 선입견을 버려야겠다. 여행을 통해 그 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보는 것 뿐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의 교류도 좋은 경험이 되는데 노르웨이 사람들이 한국고아들을 많이 입양했기때문인지 저자도한국에서 두 딸을 입양한 노르웨이 가정을 알게 되고, 이들이 거꾸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고 있어 일면 착잡하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노르웨이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 이들 대부분은 조선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거제에 살고 있다고 하니 바이킹의 후손답게 아직도 조선업으로 세계를 누비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노르웨이에 가면 뱃놀이를 해봐야할 모양이다.
도보여행가 김효선
그녀는 11번째 책으로 노르웨이를 선택했다.
그녀는 어린 시절 노르웨이의 숲 을 읽은 기억을 더듬어 한 갑자의 삶을 산 기념으로 노르웨이로 갔다. 그곳은 책에서 느꼈던 것처럼 깊고 어둡고 으스스한 공포감마저 드는 숲은 없었으며, 그보다는 바다, 피오르드, 넓디넓은 바위산과 그 사이로 흐르는 폭포 그리고 전혀 울창하지 않은 잡목과 자작나무와 소나무 숲이었다고 한다. 프레이케스톨렌을 오르고 하르당게르 공원을 오르며 무라카미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 을 생각하고 비틀즈의 [노르웨이의 숲]을 들으며 노르웨이를 느꼈다고 한다. 자연의 장대함과.알싸하게 차가운 바람을 즐기며 그녀는 노르웨이 숲으로 들어갔다.
서문 4
노르웨이의 역사 ... 8
오슬로 Oslo...18
01 오슬로 Oslo ... 21
02 160년 된 증기선 스키블랜더 Skibladner ... 62
03 릴레함메르 Lillehammer ... 65
04 텔레마크 Telemark Canal ... 69
서던 노르웨이 Southern Norway ... 76
01 스타방게르 Stavanger ... 79
02 아렌달 책 마을 Tvedestrand ... 95
03 크리스티안산 kristiansand ... 103
베르겐 Bergen ... 106
피오르드 노르웨이 Fjord Norway ... 116
01 플롬 Flam ... 122
02 게이랑게르 Geirangerfjord ... 139
03 올레순 Alesund ... 145
04 라우마철도(돔바순 트레인) The Rauma Railway, Raumabanen ... 151
센트럴 노르웨이 Central Norway ... 156
01 트론헤임 Trondheim ... 159
02 뢰로스 Røros ... 171
03 파파 조 죠스틴 연어의 삶처럼 ... 175
04 겨울 왕국에 사는 나지 ... 181
로포텐 아일랜드 Lofoten Islands ... 188
01 스탐순드 Stamsund ... 191
02 보르그 Borg ... 195
03 카벨보그 Kabelvag ... 199
04 헤닝스베르 Henngingsvær ... 201
05 스볼베르 Svolvær ... 205
노던 노르웨이 Northern norway ... 208
01 트롬쇠 Tromsø ... 211
02 호닝스보그 Honningsvag ... 220
03 노르캅 Nordkapp ... 225
04 키르케네스 Kirkenes ... 231
후티루튼 Hurtigruten ... 236
01 베르겐 Bergen ? 올레순 Alesund ... 244
02 올레순 Alesund ? 트론헤임 Trondheim ... 251
03 트론헤임 Trondheim ? 스탐순드 Stamsund ... 255
04 보되 Bodø ... 257
(트론헤임 Trondheim ? 보되 Bodø ? 스탐순드 Stamsund)
05 스볼베르 Vesteralen Svolvaer ? 트롬쇠 Tromso ... 263
06 트롬쇠 Tromso ?호닝스보그 Honningsvag ... 267
07 호닝스보그 Honningsvag ? 키르케네스 kirkenes ... 269화인의 꽃달 4 (완결)
모든 실마리들이 풀리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돌이켜보면 등장인물들이 겪었던 시련들은 다 마지막 순간을 더 드라마틱하게 즐기기 위한 과정이 아니었나 싶다.^^꼭 꼭 숨겨 놓았던 모든 진실이 밝혀졌을 때, 복수심에 불타지 않고 좋은 면만 보며 관대하게 대처한 솔나의 태도가 인상적이다. 역시 인간이 아닌 화인 출신이라 그런가... 화가야의 원주민이면서 뒤늦게 이주한 인간들에게 모든 걸 다 양보하고 심지어 인간들이 자신들을 공격했을 때에도 별다른 원한을 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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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 Z
맥스 블룩스 작가(번역:박산호)의 세계대전 z 입니다많은 분들과 같이 저도 가장 먼저 접하게 된것은 였습니다영화가 워낙 박력 넘치고 흥미롭고 재미있었길래 책 또한 서슴없이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그간 많은 좀비에 관한 영화 드라마 책 등 컨탠츠가 있었지만 세계대전 z 를 읽은 후그간의 컨텐츠들의 이야기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라고 생각되는 책은 처음입니다정말 흥미로운 책입니다가상의 전염병이 불러온 대재난을 인터뷰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풀어낸 소설 세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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