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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은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어쩌면 그 시대에 대한 약간의 향수때문이 아니었을까?그 시절은 어쩌면 힘들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한 시절이었다.하지만 공동체가 살아있던 마지막 시대였다.최대한으로 좀 더 늘리면 아마 시리즈의 시작이었던 1997까지가공동체가 마지막으로 숨쉬던 시절이었던 것 같다.그 시절은 힘들었지만 따뜻했고,아팠지만 서로를 위한 공동체가 있었다.TV에서 우연히 어떤 교수님이 1988을 예를 들며그 시절의 공동체를 살려내야 현대인들이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 것이 생각난다.공동체.너와 나.존경과 사랑.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다.이 책에서도 이러한 가치를 강조한다.그럼에도 너와 나는 분리해야 하며.단순히 기브 앤 테이크를 넘어선 존중과 사랑을이야기한다. 마치 응답하라 1988의 드라마처럼.답은 답일 것이다.하지만 지금 이 각박하게 변한 세계에서 나만 그 시절의 공동체 정신을 살린다 해도 살아날까?아마 나는 그리고 이 책을 읽고 감명받은 사람이라면그리고 용기있게 다짐했다면 일단 나는 변해야 한다.하지만 그래서 오는 행복의 길은 일순간이 아니다.계속 계속 계속.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았던 것처럼.그럼에도 계속 하지만.지금 시대에는.상처받지 않았던 것처럼 할 수 있었던 1988의 시절이 아닌데.사람은 공동체와 사회 속에 산다.그런데 그 변한 사회 속에서 나만 변했다면정말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한다. 이 책의 청년처럼. 그런데 또 그 길을 가다보면나의 행복은 멀어지기도 한다. 그 사이의 균형.그리고 묵묵히 걸어감. 공동체.어려운 주제인 것 같다. 그리고 너무 정답만 말한 책같다.만약 3권이 나온다면 좀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다.1권에서 궁금했던 것들 동의할 수 없었던 것들은좀 동의할 수 있게 해주었고, 궁금증도 풀어준 부분이 있다.다만 2% 아쉬운 부분은 어쩔 수 없다.다시 한번 공동체 정신을 생각해 봐야 겠다.
· 왜 당신은 사랑하는 것을 겁내는가? · 왜 당신은 자유로운 것을 두려워하는가? · 왜 당신은 스스로 책임질 용기를 내지 못하는가? · 왜 당신은 인생 최대의 선택을 하지 않는가?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00만 독자가 선택한 미움받을 용기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답이 온다! 전편이 지도였다면 미움받을 용기 2 는 나침반이다. 그로부터 3년 후, 청년이 다시 돌아왔다!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 문화계 파워 100인이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책, 네이버 2015년 검색어 책 분야 1위 등 2015년을 ‘아들러’와 ‘용기’ 열풍으로 물들인 미움받을 용기 가 더 새롭고, 더 강렬하게 돌아왔다. 미움받을 용기 2 는 ‘용기 2부작’의 완성편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했던 전작에 이어 ‘행복으로 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다룬다. 3년 전 홀가분하고 희망 찬 마음으로 철학자의 서재를 떠났던 청년. 그랬던 그가 ‘중대한 고민’이 있다며 다시 철학자의 서재를 찾았다. 그 3년 동안 청년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던 것일까? 도대체 그의 ‘중대한 고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아들러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였다. 실제로 미움받을 용기 2 는 아들러 심리학을 이해할 뿐 아니라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제기에서 집필되었고, 때문에 전작보다 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3년 후 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다시 찾아온 청년. 그리고 새로이 ‘사랑과 진정한 자립’이란 주제로 ‘이해의 계단’을 준비한 철학자. 다섯 밤에 걸쳐 진행된 지난번 논의와는 달리, 이번 논의는 단 하룻밤에 끝나면서 그 공방도 더욱 치열하게 이뤄진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또다시 자신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 그 내용에 빠져들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이들과 함께 도달한 ‘사랑과 자립’에 대한 새로운 통찰에 놀라게 될 것이다. 자, 다시 한 번 그들의 뜨겁고 진지한 밤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한국 독자들께
시작하며
첫 번째 이야기 :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라는 핑계
아들러 심리학, 인생을 사는 태도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보는 ‘존경’
자기에 대한 집착에서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만약 우리가 같은 마음과 같은 인생이라면
용기도 존경도 전염이 된다
당신이 변하지 않는 진짜 이유
당신의 ‘지금’이 과거를 결정한다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하라
두 번째 이야기 : 왜 야단치는 것을 부정하는가
교실은 하나의 민주주의 국가다
칭찬하지도 야단치지도 말라
문제행동의 ‘목적’을 파악하라
반항하는 것은 권력투쟁을 하는 것이다
‘벌’을 받으면 ‘죄’가 없어질까
폭력이란 이름의 커뮤니케이션
화내는 것과 야단치는 것은 같은 의미다
내 인생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
세 번째 이야기 : 경쟁원리가 아닌 성장원리에 기초하라
칭찬하는 방식은 과연 효과적인가
칭찬이 경쟁을 낳는다
먼저 공동체를 치료하라
인간은 ‘불완전’하게 시작한다
‘나는 나’라는 용기
그 문제행동은 ‘당신’을 향하고 있다
왜 인간은 ‘구원자’가 되려고 하는가
교육은 일이 아닌 ‘관계를 맺는 것’이다
네 번째 이야기 :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신용’할 것인가, ‘신뢰’할 것인가
왜 인생의 과제에 ‘일’이 포함되는가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
먼저 ‘믿는다’는 것
사람과 사람은 영원히 이해할 수 없다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가 인생의 시련이다
주어야 받을 수 있다
다섯 번째 이야기 : 사랑하는 인생을 선택하라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다
‘사랑받는 기술’에서 ‘사랑하는 기술’로
사랑이란 ‘두 사람이 달성하는 과제’다
인생의 ‘주어’를 바꾸라
자립이란 ‘나’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 사랑은 ‘누구’를 향한 것인가
어떻게 부모의 사랑을 빼앗을 것인가
사람은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운명의 상대란 없다
사랑이란 ‘결단’이다
생활양식을 다시 선택하라
단순하게 산다는 것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친구들에게
책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