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행 기차를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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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학생 영희, 경성행 기차를 타다카테고리 없음 2023. 4. 24. 22:50
지금이야 부산하면 서울에 이어 대한민국 제 2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조선시대에 부산은 대일외교와 군사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곳이었다. 부산 소학생 영희, 경성행 기차를 타다 경성과 관련한 책을 찾다가 고른 어린이 책이었는데, 제목 속 부산 소학생 이란 말이 일제 시대 부산 상황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 했다.이 책은 소학생 영희의 시선으로 담은 부산과 당시 일제식민지 하의 상황을 담고 있는데, 나는 전차는 경성에서만 다니는 줄 알았다. 그런데 부산에도 전차가 있었다니. 생각보다 부산에 근대적 시설물들이 많이 들어섰던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부산이 근대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 계기는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인천,원산과 함께 개항이 되면서였다. 강화도 조약이후 부..